리콜 대상 제품 확인방법(제품 후면의 생산코드 확인-사진상의 노란색 박스 부분)
전문가용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대표 한인섭)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판매된 자사 멀티충전기 전 제품 중 2016년 3월 20일~25일 사이에 생산된 100대(생산코드201612PQ에 생산된 제품의 1% 이하)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콜 사유는 충전기에 배터리 장착시 발생 가능한 고열로 인해 충전기 케이스가 변형돼 화상 등 신체상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디월트 관계자는 “우선 전국대리점에서 현재 판매 중인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고 결함제품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미 판매된 제품은 본사 서비스 센터를 통해 제품 점검과 교환을 실시키로 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는 지난 4월 이후 멀티충전기를 구매한 해당 제품 하단의 생산코드(201612PQ)를 통해 점검대상이 포함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보유 중인 소비자는 디월트 본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대상 제품이 해당시기에 생산된 제품의 1%에 해당되지만 모든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당 제품에 대한 제품점검 접수가 이뤄지는 대로 품질담당 직원을 현장에 직접 파견해 1:1 무상점검 및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인섭 대표는 “관련한 내용은 이달 중 회사 웹사이트를 포함해 주요 언론매체와 카페, 공구전문지에 배포할 계획”이라며 “전국 영업대리점에도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