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희 KLPGA 경기위원, 리우 올림픽서 활동

박경희(61)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경기위원이 리우 올림픽 ITO(International Technical Official)로 초청됐다고 KLPGA가 22일 전했다.


ITO는 종목마다 다른 심판의 명칭을 통합한 것으로 골프에서는 경기위원에 해당한다. KLPGA는 박경희 위원이 국내 경기위원 중에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서리의 메리스트우드대에서 골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박 위원은 KLPGA에서 2002년부터 15년간 경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리우 올림픽 골프 경기위원은 KLPGA 외에도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투어에서 선발했다. 박경희 위원은 “112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이 된 올림픽 골프 현장에 서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박경희 KLPGA 경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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