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세븐엔젤홀딩스로부터 10억원 상당의 투자 업무협약을 맺은 펀다는 이달 들어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인터베스트로부터 각각 10억원의 투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년여만에 총 4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김민규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이사는 “펀다는 자사 고유의 기술력으로 매출을 분석하고 예측해 대출자의 신용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다른 P2P 금융 업체들과 차별화된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펀다는 지역 상점만을 대상으로 대출 서비스를 중개하는 P2P 금융 업체로 서울·경기 지역에 위치한 개인 및 법인 사업자들의 신용대출을 전문으로 한다. 지난해 4월 첫 서비스 이후 누적 대출액은 약 75억원에 달하고 평균 투자 수익률은 10.70%를 기록 중이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앞으로도 상점에 특화된 펀다의 대출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