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변태적인 성적 취향 경찰 보고서, “저택에서 아동성애 음란물 다량 발견”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변태적인 성적 취향을 갖고 있었다는 경찰 보고서가 공개됐다.
미국 대중잡지 ‘레이더 온라인’은 샌타바버라 경찰국이 2003년 잭슨의 아동 성추행 혐의로 대저택 ‘네버랜드’(Neverland)를 압수 수색을 할 당시 상황을 기록한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압수수색 당시 저택에서 아동 포르노와 SM(가학·피학) 성향 포르노, 잔혹한 동물 학대 등 각종 음란 동영상과 사진, 그림들이 발견됐다.
경찰 보고서는 “마이클 잭슨이 여성·아동 포르노와 동물 학대 등에 심취해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고서의 진위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잭슨은 아동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으나, 법원은 2005년 5월 무죄 선고를 내렸고, 잭슨은 4년 뒤인 2009년 네버랜드에서 사망했다.
네버랜드는 잭슨이 1987년 1천950만 달러(225억 원)를 주고 사들인 대목장으로, 캘리포니아 주 샌타바버라에서 40마일(64.4㎞) 떨어진 로스 올리버 시에 있다.
잭슨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목장(11㎢ 규모)을 동화 ‘피터팬’에 나오는 섬 이름을 따 네버랜드로 명명했다.
[출처=MTV]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