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23일부터 적용되는 이 서비스는 투자자가 최대 5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동시에 간편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투자자는 사업보고서에 담긴 비재무적 주요 정보를 동시에 불러와 비교할 수 있다.
비교 가능한 주요 정보는 증자(감자) 현황, 배당 관련 사항, 최대주주 현황, 임직원 현황, 이사·감사의 개인별 보수 현황 등이다.
또한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비롯해 자본·부채 등 주요 재무제표도 확인할 수 있다.
약 1,700여 개의 상장사 재무제표를 파일로 내려받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화선 금감원 기업공시제도실장은 “상장사의 세부 정보에 대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비교해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