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메디엑스포는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대구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팜엑스포코리아’ 등이 동시 개최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메디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메디시티대구협의회·대구의료관광진흥원·한약진흥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다. 270개 보건의료 관련 기업이 800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 2만5,000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수술용 로봇 세계 1위 기업인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와 루트로닉, 오스템임플란트 등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또 치과기자재전시회에는 덴티스, 오스템임플란트 등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치과 의료기기 등을 전시한다.
나눔테크, 명신메디칼 등 광주를 대표하는 의료 관련 업체들이 달빛동맹특별관을 설치, 대구와 광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엑스포 기간중 중국 모델 출신인 예다, 연예인 짜이짜이를 ‘대구의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도 열린다. 대구 최대 보건의료분야 전시회답게 치과종합학술대회,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의료분야 취업상담회, 무료 건강검진 등 50여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의사·한의사·치과의사에 약사·간호사까지 참여하는 통합의료 전시회는 전국에서 메디엑스포가 유일하다”며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