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가져온 슬픈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가 주최한 ‘카카오톡이 무서운 노동자들’ 자료에 의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업무가 끝난 이후에도 하루 평균 1.44시간, 주당 11.3시간 초과 근무를 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설문한 2,402명 중 86.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이 스마트기기로 업무시간 외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스마트폰 때문에 ‘거북목’이 되고, 초과 근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대한민국. IT 선진국 맞나요?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