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더민주 의원
이훈(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롭게 열리는 전기차 시장에서는 추종자가 아니라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반얀트리클럽앤스파서울에서 열린 서울경제신문과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주최한 제5차 에너지전략포럼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기존 산업에서 추종자 전략을 써 왔지만 전기차는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가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화석자원 시장에 (을의 위치에서)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다”며 “실제 이전 정부에서 각종 자원외교를 펼쳤지만 결과는 실패했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는)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신기후체제하에서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이 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반드시 육성해야 한다”며 “서울경제신문이 마련해 준 이번 세미나에서 새로운 대안이 모색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