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와 관련해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날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의 프랑수아 들라트르 유엔 주재 대사는 회의가 끝난 뒤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와 반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채택하려고 이사국들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언론성명 채택 시점과 관련해서는 “오늘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며칠 이내에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