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9만여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전국 공공택지에는 아파트 총 106단지, 9만2,753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59단지, 5만5028가구) 대비 68.6%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SH공사가 송파구 오금지구에 ‘오금 보금자리지구 1단지’ 공공분양 166가구를 오는 9월께 분양한다. 경기에서는 호반건설과 계룡건설이 고양시 향동지구에서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계룡건설의 ‘고양 향동 리슈빌’은 B1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969가구, 호반건설의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B2~4블록에 전용면적 70·84㎡ 총 2147가구 규모다.
남양주시에는 한양과 유승종합건설 등이 다산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중흥건설이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1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833가구 규모의 ‘효천 중흥S클래스2차’를 다음달 공급한다. 아울러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P1구역(M1·M2블록)에 전용면적 52~110㎡, 총 1,734가구를 9월 분양한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