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오후 5시28분 현재(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28분) 뉴욕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0.9% 급등해 파운드당 1.4844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8일 1.4880달러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파운드화 가치는 23일 국민투표를 앞두고 브렉시트 여론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파운드당 1.41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16일 EU 잔류를 지지해 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 사건 이후 여론 흐름이 바뀌면서 나흘째 상승랠리를 펼쳤다.
지난 나흘간 오름폭은 5.2%에 달한다.
지난 2월 26일 파운드당 1.3871달러로 저점을 찍은 이후 현재까지 파운드화 상승폭은 7.0%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