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올 2·4분기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국내 광고의 성수기 효과와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6.6% 오른 2,78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84만원을 유지했다.
오 연구원은 네이버의 앞으로 주가는 일본증시 상장이 예정된 자회사 라인에 동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예상 공모가 기준 시총은 7조원으로 적정 기업가치를 크게 밑돌 뿐 아니라 신주 역시 전체 발행주식 수에 비해 매우 적다”며 “다음달 15일 상장 당일 라인의 주가가 단기에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