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파워텔 본사 사옥에서 화물맨과 ‘라져 PTT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져 PTT는 이달 10일 KT파워텔이 출시한 기업용 프리미엄 무전 앱 서비스로 별도의 단말기 구매 없이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쓸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파워텔은 화물맨에서 운영하는 화물 등록 및 배차 정보 어플리케이션(앱)에 ‘라져 PTT’를 API 형태로 적용해 화물맨의 전국 28개 지부를 연결하는 음성 무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로써 2만5,000명에 달하는 화물차량 운전사 등 화물맨 회원들이 무전으로 실시간 화물 운송이나 교통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화물맨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업무용 앱에 연동함으로써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는 점이 장점이다.
우인식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은 “기업체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라져 PTT와 다양한 업무용 앱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우인식(오른쪽) 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이 이동군 화물맨 전무와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파워텔 본사 사옥에서 열린 ‘라저 PTT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라저 PTT를 통해 화물맨의 전국 28개 지부를 연결하는 음성 무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KT파워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