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수신금리 0.05~0.35%포인트 인하

IBK기업은행이 23일 적립식예금 등의 수시금리를 0.05~0.3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지난 15일 거치식 예금 등의 수신금리를 한 차례 낮춘 이후 다시 수신금리 재조정에 나섰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I Plan 급여통장’의 경우 금리가 0.20%포인트 떨어졌다. 300만원~500만원 미만을 기준으로 연 0.70%의 이자를 지급했는데 이날부터 연 0.50%로 낮아졌다. 500만원~1,000만원 미만은 0.85%에서 0.65%, 1,000만원 이상은 1.00%에서 0.80%로 하향조정 되면서 0%대 금리로 진입했다.

적립식 예금상품인 ‘IBK평생한가족통장’도 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모두 0.20%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했다. IBK평생한가족통장 정액적립식의 경우 1년 기준으로 1.60%의 이자를 지급하던 것을 1.40%로 낮췄고, 자유적립식도 1년 기준 1.50%에서 1.30%로 0.20%포인트 하락했다. 정기적금의 고시금리 역시 0.25%포인트 인하됐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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