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운명을 가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Brexit) 국민투표가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에 시작됐다. 한국시간으로는 23시 오후 3시부터다.
등록유권자 4,649만9,537명이 참여하는 이번 국민투표는 오후 10시(한국시간 24일 오전 6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이날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하는가? 아니면 EU를 떠나야 하는가?”라는 질문 아래 적힌 ‘남아야 한다(Remain)’와 ‘떠나야 한다(Leave)’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공식 출구조사는 실시되지 않는다. 다만 여론조사 업체가 투표 참여자들에게 따로 물어 예측한 ‘예측 결과’를 투표 마감 직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개표는 마감 이후 곧바로 진행되며 이르면 2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오전 11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와 ‘브리메인’의 표 차이가 크지 않은 초박빙 상태라면 개표가 끝나는 오전 7시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