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 SK증권(001510)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동서의 2·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9.9% 늘어난 12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자회사 동서식품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동서식품이 시장점유율 상승 효과에 따른 믹스커피 매출 증가, 인스턴트 원두커피 매출 성장 등이 기대되는데도 올 초 커피원두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원재료 투입으로 원가 하락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커피 원두 가격이 3월부터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3·4분기 후반부터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