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화제다.

어제(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 10회에서황정음과 류준열의 첫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자신의 불운한 운명 때문에 사랑을 외면하려는 여자 황정음과 그런 그녀를 어떻게든 붙잡으려는 남자 류준열의 애틋한 사랑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어제 방송에서 제수호(류준열 분)는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아버지라는 치부를 들켜버렸고, 그런 자신의 약점까지 보듬어주는 보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그러나,보늬는 자신의 액운 때문에 수호에게 해를 끼칠까 걱정하며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수호를 밀어냈고,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이어,보늬의 거절을 이해하지 못한 수호는 곧바로 보늬를 뒤쫓아갔고, 그녀의 팔을 잡아 돌려세우는 순간 눈물을 흘리고 있는 보늬를 바라보앗다. 다정한 눈빛으로 잠시동안 보늬를 응시하던 수호는곧바로 그녀를 자신의 품으로 당겨 입을 맞췄고,두 사람의 아름다운 첫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

특히,보늬의 거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붙잡은 수호와 그런 수호를 밀어낼 수 밖에 없는 아픔에 눈물을 흘리는 보늬,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의 눈빛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처럼,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두 사람이 서로를 위로하고,치유하며 마침내 사랑에 빠진 모습이 그려진 터.과연 수호가 여전히 자신이 액운이라는 불행한 생각에 사로잡혀있는 보늬의 운명을 이겨내고 행복한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황정음과 류준열의 무르익은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MBC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