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식에는 라시푸의 칭지엔, 정위메이 공동대표, 박창호 한국대표와 농식품부, 전라북도·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라시푸는 중국 내 6개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거느리고 있는 인터넷 직거래 판매점만 30여 개에 달한다.
칭치엔 라시푸 대표는 “선진화된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메이드 인 코리아’로 국내 유통과 홍콩 등 해외에 닭가공 식품을 수출하는 것을 큰 장점으로 판단해 최종 투자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임대방식이 아닌 직접 분양을 목표로 생산공장 착공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 외국인투자신고를 완료하고 하반기 내 입주계약을 거쳐 산업부지 분양을 체결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기업들이 최근 중장기적 경영 계획의 일환으로 외국인투자지역이 아닌 산업부지 분양체결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7월부터 진행되는 3차 분양을 앞두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많은 식품기업들의 다양한 투자 상담 및 제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