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의 영남대학교와 광주의 조선대학교는 최근 서울에서 ‘2016 YU 온파이어 창업캠프(창업스쿨)’을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영남대 기업가센터·창업교육센터, 조선대 창업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했다. 영남대가 매년 방학 때마다 개최하던 창업캠프를 올해는 조선대와 함께 진행한 것이다.
특히 영남대의 차별화된 모의창업교육인 트렌드 워칭(Trend Watching)과 연계해 학생들의 창업준비 역량을 높였다. 트렌트 워칭은 먼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홍대·명동·강남·이태원 등을 방문, 최신 트렌드를 관찰하고 이를 토대로 창업아이디어를 기획한다. 이 과정에 창업전문 강사들이 1:1 멘토링을 통해 우수 창업아이템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업캠프에 참여한 이민영 DH멤버스의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창업 열의가 높아지는 것을 실감했다”며 “트렌드 워칭을 통해 기발하고 창업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YU 온파이어 창업캠프에 참가한 영남대, 조선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