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갓 오브 하이스쿨’로 일본 열도 공략한다

이달 23일부터 일본서 사전 예약

와이디온라인의 모바일게임 ‘갓 오브 하이스쿨’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23일 일본에서 갓 오브 하이스쿨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갓 오브 하이스쿨은 웹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2차원(2D) 턴제(순서대로 공격을 주고받는 방식)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에 올랐고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갓 오브 하이스쿨은 현재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지만 개발 초기 단계부터 일본 이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제작을 진행했다”며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와이디온라인은 엔씨재팬과의 협력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갓 오브 하이스쿨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엔씨재팬이 ‘리니지1’, ‘리니지2’, ‘아이온’ 등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와이디온라인은 갓 오브 하이스쿨의 일본 진출을 기회로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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