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브렉시트 현실화하나… 원·달러 1,164원 돌파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진행 중 찬성표가 앞서 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64원을 돌파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34분 현재 1,162원70전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날 전일 종가 대비 20전 내린 1,15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며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브렉시트 찬성이 우세하다는 개표 소식에 장 한때 10원40전 오른 1,160원60전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다시 잔류 우세가 점쳐지자 1,149원대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다시 찬성 표가 우세를 보이면서 11시30분께 1,164원40전까지 올랐다.

브렉시트 투표는 각 개표센터의 결과가 추가될 때마다 잔류와 탈퇴의 우위가 바뀌며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현재는 탈퇴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한 상황이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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