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난 4월 내구재 주문 수치도 종전에 발표된 3.4% 증가에서 3.3% 증가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미국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확인된 가운데 이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라는 악재까지 불거지면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한층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내구재는 기업이 3년 이상 사용하는 자재로, 내구재 주문은 산업생산을 가늠할 수 있는 제조업 경기 판단 지표로 쓰인다. 향후 투자 계획을 보여주는 지표로 쓰이는 비(非) 방산 핵심 자본재 주문도 4월 -0.4%에 이어 지난달에도 -0.7%에 그쳤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