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외관/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 전 공연축제 ‘프리&프리(Pre&Free)’의 일환으로 7월 2~3일 국악을 사랑하는 시민예술단체들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4월에 모집공고를 통해 시민예술단체의 신청을 받았고, 활동 내용과 연주력 등을 고려해 최종 10개의 시민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 단체들은 시민주간 동안 김정승 예술감독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 후 7월 2~3일 양일 간 총 8회에 걸쳐 그들만의 새로운 해석을 담은 공연을 선보인다.
7월 2일은 오후 2시부터 ‘연세대 국악연구회 동문연주단’, 국악동호회 ‘국악이 꽃피는 나무’, ‘한소리국악원 정악풍류회’, ‘소리여울정가단’과 직장인들의 풍류회인 ‘테헤란로 풍류회’가 차례로 공연한다. 7월 3일은 오후 2시부터 ‘풍류벗’, ‘해금협회’, ‘온고악회’, 교사들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 ‘악사’, 그리고 ‘가악풍류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선착순 전화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02)3210-7001~2.
서울돈화문국악당 내부/사진=세종문화회관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