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외는 2014년까지 유럽 정상회의 의장을 지낸 헤르만 판 롬파위 전 의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더 긴밀한 EU 통합의 옹호자였던 기 베르호프스타트 전 벨기에 총리의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세외는 영국이 EU 탈퇴 결정으로 양측간의 전례없는 결별 협상을 조정하게 된다. EU에서 영국과의 세부적인 법적 협상은 장-클로드 융커 위원장이 이끄는 EU 집행위가 다룰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스크 의장은 마지막 협상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치적 합의를 중재하게 될 전망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