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남성 단독 모델' 블락비 지코, 오션월드 광고모델 발탁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리더 지코(ZICO)가 워터파크 오션월드 광고모델로 발탁 됐다. / 출처=대명레저산업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리더 지코(ZICO)가 워터파크 오션월드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오션월드는 6월 말부터 지코를 모델로 한 CF를 방영하며 올 여름 워터파크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션월드 관계자는 “지코는 유쾌한 아이돌의 매력과 함께 뮤지션으로서 프로다운 모습을 겸비했다. 이러한 점이 열정적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파크의 특성과 잘 어울려 오션월드 광고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오션월드 CF는 ‘올 여름 하얗게 태우자, 핫하게 태우자’ 콘셉트로 제작된 가운데, 지코는 지난달 말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와 청담동 스튜디오를 오가며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그는 직접 CM송 ‘하태핫태’를 녹음하며 카리스마 있는 음색을 과시했다.

지코는 야간콘서트 씬 촬영까지 진행되는 광고 촬영 스케줄에도 익살스러운 포즈와 특유의 스웩(Swag)로 현장분위기를 리드해 보조출연자를 비롯해 촬영스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오션월드는 그 동안 이효리, 애프터스쿨, 손담비, 시스타, 손연재 등 여성 스타를 내세워 워터파크 광고계에 여성모델 붐을 일으켰으나 올해는 최초로 남성모델을 단독으로 내세운 광고전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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