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미짱 "날 보러 와요~"

BMW챔피언십 내달14일 개최
이보미 3년만에 국내대회 출전
박성현·조윤지·장수연도 출격

BMW그룹코리아는 오는 7월14~17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아시아 유일의 BMW 주최 투어 골프대회다. 지난해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뛰어들어 이번이 2회째. 총상금 12억원과 우승상금 3억원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BMW 뉴 X5 차량도 준다.


대회에는 총 144명이 참가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박성현, 장수연,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 등 KLPGA 투어 선수들이 출전하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랭킹 1위 이보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백규정 등도 나온다. 특히 이보미가 국내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는 2013년 10월 이후 근 3년 만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매칭기부 프로그램’을 통한 기금 조성, 대회에 참여하는 파트너 스폰서를 통한 기부 등 스포츠와 사회공헌을 접목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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