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철강 등 중후장대 업종의 고전 속에 7월에는 안경·가구 등 프리미엄 소비재 육성 전략이 발표된다. 또 신선 수산물이 중국에서 잘 팔리고 있는 것에 맞춰 중국 내륙 콜드체인을 구축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콘택트렌즈에 이어 시력 보정용 안경의 온라인 판매도 추진된다. 유망 신산업 등에 수출금융도 확대돼 올 하반기에 2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신시장 개척을 위해 이란에서 원화 외에 유로화 등 대체 통화 결제가 추진된다. 국가 신용도가 낮은 개발도상국 프로젝트를 수주했을 때는 발주기관 신용도와 프로젝트 타당성 등을 고려해 무역보험공사 등의 여신한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중국 청두 등 공실률이 높은 수출 인큐베이터를 축소하고 이란과 미얀마 등에 새 인큐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세종=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