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시설공사 발주기관의 편의를 위해 ‘물가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검토 서비스를 확대한다.
조달청은 총사업비 대상공사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물가변동 검토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조달청이 계약한 모든 공사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번 검토대상 확대로 종전보다 약 40% 증가한 연간 1,800여건의 물가변동 검토를 통해 공사품질 향상 및 정부 재정지출 절감 등 원활한 공사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용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물가변동 검토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요청하는 기관의 만족도가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