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다음 달 1일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대학생 대표 6명과 함께 관내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 조 구청장과 함께 민생현장을 찾는 대학생 대표들은 영등포구의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생으로 선정된 관내 거주 대학생들이다. 조 구청장과 대학생 대표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U-영등포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대학생들 50명에게 센터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방시설 점검, 청소년 복지시설 및 동 주민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취임 2년간의 성과와 영등포의 나아갈 길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영등포구는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대학생 대표들이 단순 행정보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 문제를 직접 살피고 대안을 찾는 주체적인 자세를 갖고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