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음원 플랫폼 호조로 실적 개선 전망-현대증권

로엔(016170)이 올 2·4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로엔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043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음원 플랫폼 ‘멜론’의 유료 가입자 수 증가와 소속 가수들의 앨범 판매 호조, 매니지먼트 사업의 실적 회복 등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수익성이 낮은 매니지먼트 부분의 매출 증가와 콘서트 티켓 사업 관련 비용 등으로 1·4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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