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최고의 중소기업인을 소개합니다"

2016년 부산중소기업인 大賞 수상자로 7개 기업 CEO 선정

부산시는 올해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로 정희석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 대표이사 등 7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지역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05명의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정희석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 대표이사, 김형광 늘푸른바다 대표이사, 윤대범 동일케미칼 대표이사, 최인환 모던인테크 대표이사, 유호묵 에스제이이 대표이사, 백호정 선형상사 대표, 서진민 삼양금속공업 대표이사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하고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세무조사 유예, 홍보영상 상영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005년 11월에 설립된 나비스오토모티브시스템즈는 자동차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전자지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를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업체이다.


늘푸른바다는 2004년 1월에 설립됐으며, 소비자용 최고급 어묵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특허기술을 통한 고품질 어묵개발로 부산어묵의 인지도 상승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동일케미칼은 선박 부두접안 시 충격완화용 특수 고무 구조물 생산업체로 인력 및 기술력이 뛰어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업체이다.

선박용 난연성 커튼 및 카페트 등을 생산하는 업체인 모던인테크는 크루즈선 등 매출다변화를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업체이며, 에스제이이는 친환경 고압 스팀세척기 전문 생산업체로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의 80% 이상을 선진국에 수출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이다.

선형상사는 장애인 및 스포츠 스타의 맞춤형 신발골 제조업체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안정적 수입을 거두고 있고, 삼양금속공업는 선박배관용 동합금 관이음쇠를 생산하는 업체로 장기간 축적된 기술과 품질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우수 업체이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 달 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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