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이금희 후임, 엄지인 아나운서 “식구가 돼서 영광이다”
이금희(49) 아나운서가 18년간 진행하던 KBS1 <아침마당>의 바톤을 엄지인(32) 아나운서에게 넘겼다. 이에 따라 엄지인 아나운서에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KBS 관계자는 “이금희가 <아침마당>에서 하차하며 엄지인 아나운서가 후임으로 결정됐다”고 29일 전했다. KBS는 제작비 감축 등 내부 아나운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이후 다양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거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2010년 심장살리기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고 올해엔 한국국토정보공사 홍보대사로 활동에 임하고 있다.
엄 아나운서는 “집에서 매일 아침 함께해 온 아침마당의 식구가 돼서 영광이다”라며 “편안한 가족 같은 진행으로 매일 아침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출처=KBS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