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글로벌 제약사 임원 워크숍 오송 규제프리존서 개최

오송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충북도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충북도는 이달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세계 제약시장을 선도하는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 한국 다국적 의약산업협회(KRPIA) 임원 워크숍이 오송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국적 제약회사 1위에서 13위까지(판매순) 참여하는 대규모 워크숍이다. KRPIA는 노바티스, 파이자, 사노피, 로슈 등 세계 제약시장을 선도하는 다국적 글로벌 제약사의 41개 한국지사로 구성됐으며 세계 20대 제약사중 1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 첫날에는 글로벌 줄기세포 재생의료촉진센터(GSRAC) 관계자가 참석해 ‘첨단재생의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정에 관해 발표하게 되고 민간투자주도형 창업 프로그램 TIPS 운영사인 액트너랩 관계자가 참석해 첨단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기술발표를 한다.

둘째날에는 보건의료행정타운을 둘러보고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대 바이오 핵심연구지원시설을 방문해 R&D지원 및 시설장비 공동이용에 관한 안내를 받고 기업과 기관간 다각도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공간을 갖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지원 인프라시설과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규제프리존 바이오의약, 화장품 추진전략을 다국적 제약사에 홍보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워크숍의 오송개최를 제안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송은 이미 신약개발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최고의 연구지원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며, 충북은 지자체중 유일하게 바이오의약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규제프리존 특별법이 제정되면 충북은 전국 어느 곳보다 바이오산업을 운영하기에 가장 좋은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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