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학기 초와 방학 시즌인 1,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업종 특성상 2, 3분기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하지만 계절성이 크지 않은 유아 교육 부문이 성장하면서 이런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2007년 황금돼지띠의 해 이후 출산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능률교육의 유아 교육 브랜드인 엔이키즈(NE Kids)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유아 독서 프로그램 상상수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교육 과정이 바뀌면서 국정 교과서 시장이 축소되고 검·인정 교과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참고서와 교과서 분야 선두주자로서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