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 유아 교육 부문 성장으로 실적 변동성 완화-SK증권

능률교육(053290)이 유아 교육 부문의 성장으로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001510)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학기 초와 방학 시즌인 1,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업종 특성상 2, 3분기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하지만 계절성이 크지 않은 유아 교육 부문이 성장하면서 이런 변동성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2007년 황금돼지띠의 해 이후 출산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능률교육의 유아 교육 브랜드인 엔이키즈(NE Kids)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출시한 유아 독서 프로그램 상상수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교육 과정이 바뀌면서 국정 교과서 시장이 축소되고 검·인정 교과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참고서와 교과서 분야 선두주자로서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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