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소사~원시 철도건설사업 궤도공사 착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소사∼원시 철도건설사업 23km 구간에 대한 노반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30일 궤도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날 연성역(가칭)과 석수골역(가칭) 사이에 있는 총길이 2,228m의 터널에 콘크리트 도상 타설을 시작했고 2017년 6월말 완료를 목표로 궤도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2011년부터 추진중인 소사∼원시 철도건설사업에 총 1조3,551억원(국고 2,387억원, 민간 1조 1,16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현정 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소사∼원시 철도건설사업이 현재 63.5%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2017년 상반기까지 궤도·건축·전기 등 후속공사를 마치고 영업시운전을 거쳐 2018년 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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