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사업 관련 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령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지표다.
유한킴벌리는 경제·기술적 지원을 넘어 협력회사들과 사회적 책임까지 나누는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수상의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사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품질, 안전, 환경, 에너지, 소비자중심경영 멘토링 등의 다양한 경영 컨설팅을 통해 협력회사의 지속 발전을 돕는 중이다.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사업에 관심 있는 소기업도 발굴·지원하고 있다. 현재 26개의 소기업을 육성해 왔으며, 20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협력회사 선정 평가 시 노동, 인권, 윤리, 법규 준수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항목을 점검하는 것도 유한킴벌리 동반성장의 특징이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