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시조카가 자신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비서로 일해온 사실을 스스로 공개하고 사과에 나섰다.
추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원회관에서 우리 의원실에 친인척과 관련한 소문이 돌고 있다고 해서 진상을 알려드린다”며 “시댁 부모님의 양녀로 들어오신 분의 자녀가 9급 비서로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 못할 시댁의 가족사지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비서는 사직서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