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무 기부·분양’ 온라인 서비스

서울시가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기증하고 무료로 분양받는 온라인 사이트 ‘사이버 나무나눔 공간’(env.seoul.go.kr/tree-sharing)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메뉴는 ‘나무기증하기’, ‘나무분양신청’, ‘나무구합니다’ 등으로 이뤄졌다. 주택과 아파트 등에서 소유한 나무가 공사나 개발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나무기증하기’에서 나무 소재지와 수목, 크기, 인수기한, 사진 등의 정보를 올리면 된다. ‘나무분양신청’에서는 기증된 나무를 확인하고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나무기증하기’에 등록되지 않은 나무를 분양받고 싶은 경우는 ‘나무구합니다’에 구하는 나무를 개략적으로 요청하면 된다. 게시판 방식으로 운영돼 해당 나무가 있는 시민이 댓글을 달아 알릴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기증자와 분양신청자의 인적사항 등은 직접 제공하지 않고, 공무원이 열흘 안에 직접 현장을 방문해 조사한 뒤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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