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포털 ‘기업금융나들목(www.smefn.or.kr)’의 개편 작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개별 기업의 기술 정보를 한 데 모은 ‘기술정보데이터베이스(www.tdb.or.kr)’, 투자 희망 기업을 리스트를 포함한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 개설에 이은 기업금융 정보포털 정비 작업의 일환이다.
개편된 기업금융나들목은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들의 지원 정보를 모두 담았다. 특히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맞춤 검색’ 기능이 추가돼 각 기관의 금융 상품을 여신유형과 지원대상, 우대·필요인증, 지원기간과 한도 및 금리 등 세부 사항까지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의 ‘상담센터’를 클릭하면 온라인으로 기업금융 이용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또 회원 가입 후 메일링을 신청하면 각 기관의 정책금융상품 업데이트 정보도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개선 작업으로 창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정책금융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