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004…LG유플러스 '골드번호' 1만개 푼다

경기 고양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도

LG유플러스가 ‘1111’, ‘1004’ 등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휴대전화 ‘골드번호’ 1만 개를 추첨해 오는 8월2일 나눠준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http://www.uplus.co.kr)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1111’·‘2222’·‘3333’ 등 숫자가 모두 같은 AAAA형 176개, ‘0001’·‘0002’·‘0003’ 등 끝자리만 다른 AAAB형 1,686개 등 10개 유형 번호 1만 개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사람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신청 페이지에서 원하는 번호를 검색해 가운데 4자리 국번호 숫자를 선택하면 된다. 1명당 1개 번호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경기 고양시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시범단지에서는 IoT를 활용해 치안, 교통, 환경 등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가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사업 대상자로 LG유플러스와 고양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전무는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심이 현재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oT 기반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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