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양시에 미래형 ‘스마트 시티’ 구축한다

LG유플러스-고양시 컨소시엄,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뽑혀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나선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의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IoT로 안전, 환경, 에너지, 교통, 치안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고양시 컨소시엄은 융복합 IoT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우리동네 주차 안내’, ‘생활 환경 쾌적 지수’, ‘지능형 지킴이 가로등’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8월까지 고양시 내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해 역량 있는 IoT 전문기업의 입주, 관련 상품 개발·출시 등을 돕는다. 실증지원센터에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전무는 “도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oT 기반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협력해 IoT 융복합 실증단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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