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기술인과 환경단속 공무원 역지사지(易地思之) 체험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4일부터 15일까지 반월·시화산업단지와 화성 향남산업단지 소재 신풍제약 등 9개 사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단속 공무원과 기업체 환경기술인이 하루 동안 서로 역할을 바꿔보는 것으로 민·관이 서로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소통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 전 직원은 업체에 있는 폐수처리장이나 소각장 등 환경시설을 직접 운영, 관리하면서 환경기술인의 애로사항을 체험한다. 환경기술인은 공무원이 되어 업체의 환경 불법사항을 지도·점검한다. 체험 후에는 결과보고회를 열어 참여 사업장과 함께 현장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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