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총선 초접전...턴불 총리 너무 빨랐던 '승리 키스'

3일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총선 투표 마감 직후 수도 시드니에서 열린 당내 행사에서 부인 루시와 입을 맞추고 있다. 턴불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가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승리를 장담했지만 이날 오전 78%가 개표된 가운데 집권 자유·국민연합은 65곳, 야당인 노동당은 67곳에서 우위를 보이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호주 하원의석 수는 150석이며 단독정부 구성을 위해서는 76석을 확보해야 한다. 총선 최종 결과는 오는 5일께 발표된다. /시드니=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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