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지역주민 약 200여 명을 비롯한 김호철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 김찬호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삼수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다.
성남시 계획을 보면 도시재생사업이 중점 추진될 후보지는 모두 26곳이다. 수정구 태평동, 수진동, 신흥동 일원 15곳과 중원구 중앙동, 금광동, 상대원동 일원 6곳, 분당구 야탑동, 수내동, 구미동 일원 5곳이 해당한다. 수정·중원지역은 지역 단위 생활환경 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공동체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한 가로 조성 등으로 도시를 재생한다는 전략이다. 분당지역은 테마형 주거단지 구축, 기존 기반시설 정비와 활용, 역세권 거리 활성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재생 전략을 제시한다.
성남시는 이날 계획(안) 설명 후 토론회를 진행해 각계 전문가와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