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가발을 제작해 열흘간 써볼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가발 제조 기업 하이모는 7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가발을 사용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이모 무료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발에 관심은 많지만 선뜻 시도해 보지 못하는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탈모를 겪고 있는 신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본인의 탈모 부위나 정도에 맞게 제작된 맞춤 가발을 원하는 고객은 하이모 공식 홈페이지와 직영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증금 30만원을 맡긴 후 10일간 가발을 착용해본 후 최종 구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며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제품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하이모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점점 늘어나는 탈모 고민을 가발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무료 체험 기간을 활용해 맞춤 가발의 편의성과 장점을 직접 경험해 보고 외모 자신감까지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모는 독자적인 기술력인 ‘3D 스캐너 시스템’을 비롯해 인모의 단점을 보완한 ‘넥사트모’를 개발하고 여성전용 가발브랜드 ‘하이모레이디’를 선보이며 탈모 고객의 고민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