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물포럼은 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세계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5회 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를 개막했다. 7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필리핀·싱가포르·중국·우즈베키스탄·이라크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선발된 25개국 7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국가별 보고서 발표, 전문가 담화, 주제별 특강, 문화의 밤 등으로 구성되며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참가 대학생들은 주제별 심화 토론을 통해 물 비전과 협력·실천 방안을 담은 ‘대학생 물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