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가구 중 중위소득 43% 이하의 임차가구, 일반 저소득가구 중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가구다.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가구당 평균 150만원 이내에서 단열·창호·바닥공사 또는 연탄·기름·가스 보일러 공사를 지원받는다.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임차가구와 중위소득 60% 이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일반지역 주택의 도배·장판·싱크대·위생기구 등 13가지 집수리와 천막 지원 등 소규모 공사를 지원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더 많은 가구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