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김성욱(왼쪽) 삼성전자 상무와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이 온라인 상품 판매 및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삼성전자와 온라인 판매·공동 마케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베이코리아는 6일 역삼동 본사에서 삼성전자와 기업 제휴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베이코리아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급 상품을 G마켓과 옥션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 등을 조사해 온라인전용 상품도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온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아울러 멤버십 포인트 연동, 지정일 배송 등을 통해 G마켓과 옥션 내 삼성전자 브랜드숍도 강화한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은 “1등 온라인쇼핑과 1등 제조기업이 손잡고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물류 등 총망라된 협력 활동을 전개하는 만큼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의 온라인 단독 상품, 포인트 연동, 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