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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중국 역내증권 투자…국내 은행 최초
입력
2016.07.07 11:11:50
수정
2016.07.07 11:11:50
산업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자격으로 중국 역내증권에 투자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부여하는 RQFII를 취득하면 중국 바깥에서 위안화 자금을 조달해 중국 내 증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산은은 앞으로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채권과 중국 장외채권시장(CIBM))등에서 10억 위안의 운용한도 내에서 투자할 방침이다. 산은은 지난해 6월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RQFII를 얻은 바 있다.
산은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중 금융협력에 적극적 역할을 하고, 중국 자본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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