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7일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에서 광주·전남·전북지역 대학생의 맞춤형 장학 지원을 위한 광주학자금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센터 개소에 따라,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지원을 필요로 하는 광주·전남·전북지역 대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현장 중심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센터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재단 주요 사업에 대한 1:1 맞춤형 대면 상담 뿐 아니라, 체계적·통합적인 현장 모니터링, 안정적인 정부정책 운영을 위한 대학과의 협업 내실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 언론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채널을 담당한다.
안양옥 신임 이사장은 “재단 출범 이후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 도입, 국가장학금 확대 등 양적인 성과를 이뤄왔으나, 앞으로는 지역별 맞춤형 대면지원 등 질적인 성장으로 학생, 학부모의 감동을 실현할 시기” 라며, “광주센터는 광주·전남·전북지역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의 사후관리를 위해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대학생 뿐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정책을 알림으로써,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 학생들의 푸른 등대가 되어 고등교육에 진학하기까지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광주센터는 2014년 7월에 설립된 부산학자금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서울, 대구에 이어 4번째 학자금지원센터다. 앞으로 광역별로 학자금지원센터를 확장해 전국 대학생 및 학부모에 대한 현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